그것이 알고싶다
손톱 밑 Y염색체의 진실 - DNA 미스터리 / 방송 일자 : 2013. 12. 14 (토) 밤 11:15

실전마을 택시 강도살인 사건 무죄 변론

무참히 살해된 의문의 여인- 망자에게서 나온 유일한 단서 지난 2004년 8월, 인적 드문 숲길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시신의 정체는 故이명화(가명, 당시39세)씨. 타지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누구보다 싹싹하고 성실한 여성이었다. 발견당시 무려 34군데나 칼에 찔린 흔적이 있었지만 현장은 너무도 깨끗했고 지갑 속의 현금은 전부 사라졌다.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죽은 이씨의 손톱 밑에서 발견된 미세한 핏자국 뿐이었는데... “(명화가)‘택시 타기 좋은데 내려달라’고 말했고 내려준 길목에 검은색 개인택시 한 대가 주차되어 있는 걸 봤습니다” - 명화氏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일행의 진술 中 명화씨 지인들의 추가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범행 추정시각에 영업을 한 수백여 명의 택시기사 등의 타액을 채취했고 명화씨 손톱 밑에서 나온 혈흔과 대조했다.

 

그리고 얼마 후, 유력용의자가 긴급체포 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택시운전 기사 민용석(가명, 당시36세)씨는 일행과 헤어진 명화씨를 태웠을 유력 용의자로, 당시 계속되는 사업실패와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씨가 사망한 걸로 추정되는 날엔 밀린 사납금을 갚는 등 평소와 다른 수상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죽은 이씨에게서 나온 염색체와 민씨의 염색체가 동일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씨는 ‘강도살인’이란 죄명과 함께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얼마 후 진행된 항소심은 민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다면 김씨의 염색체와 동일하다고 나온 고인의 손톱밑 염색체의 비밀은 무엇일까?

  1.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보기
  2. 한겨레 21 신문기사 보기